면접에서 기업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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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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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최근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683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이미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면접 후 기업이미지는 대체로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체로 변했다’는 응답자가 63.1%로 절반 이상으로 많았다. ‘대체로 변함없다’는 응답자는 36.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대체로 변했다고 느끼는 구직자 중에는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52.9%)’고 느끼는 구직자가 ‘좋아졌다(47.1%)’고 느끼는 구직자보다 다소 많았다.
구직자들이 꼽은 면접에서 기업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면접 후 기업이미지가 더 좋아지거나 나빠졌던 경우 모두 면접관의 태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면접 시 기업이미지가 좋아졌던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등 면접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이 응답률 5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기업의 시설이나 근무환경이 좋아 보였다(45.8%)’도 기업이미지를 좋게 결정짓는 요인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면접 참가자를 대하는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가 좋았다(33.0%),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마주친 ▲직원들의 표정과 사내 분위기(23.4%) ▲직원 복지제도(15.2%) ▲채용하는 직무에 대한 자세한 안내(12.2%) 등도 기업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요인이 됐다.
반면, 면접 후 기업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었던 요인들로는(*복수응답) ▲면접관의 태도와 인상 등 면접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때가 응답률 52.3%로 가장 높았으며, ▲면접 참가자를 대하는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가 좋지 않았다(41.3%) ▲회사의 시설이나 근무환경이 열악해 보였다(27.6%) ▲직원들의 분위기, 표정 등이 어둡고 경직돼 보였다(19.6%)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지원할 때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해당기업에 호감을 갖고 긍정적인 기회를 기대한다. 이에 채용과정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유대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채용은 물론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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