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꿈의 이동 수단 '하이퍼루프' 현실화
서울-부산 20분 만에 주파, 하이퍼루프 눈앞에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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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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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글로벌 선도 기업 네덜란드의 HARDT Hyperloop사(이하 HARDT)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음속을 뜻하는 ‘Hypersonic’과 연결 고리를 뜻하는 ‘Loop’의 합성어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 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200㎞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꿈의 이동 수단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HARDT는 2017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최한 하이퍼루프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하이퍼루프 산업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하이퍼루프가 전기 자동차에 이어 미래 운송 수단의 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하이퍼루프는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항공기 대비 약 10% 수준의 에너지로 운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속철도 대비 절반 수준의 건설 비용,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돼 높은 안전성과 정확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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