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수시채용 모집을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현재 금융권 채용 분위기
  올 하반기 채용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은행'이지만, 현재 금융권은 금융당국이 공개예정인 '금융권 직간접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결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채용공고를 주저하고 있다. 이러한 측정 결과 공개를 '채용 확대 압박'으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이다. 당국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채용 규모를 늘려야 하지만, 점포와 인력을 줄이면서 디지털화에 주력하는 은행 입장에선 채용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 KEB하나은행, 수시채용하는 이유
 하지만 하나은행은 이러한 업계 분위기를 깨고, 수시채용과 하반기 공채와 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예상 채용인원은 약 400명정도이다. 왜 수시채용을 진행 하는걸까?

바로 '디지털 인재'와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업무에 집중된 인재'이다. 하나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더이상 전통적인 은행을 필요로 하지 않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사고와 행동방식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은행의 이름'이 아닌 '업무'에 집중하여 지원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함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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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지원부] 데이터 운용/분석 업무를 담당할 전문직을 모집한다. (신입 0명)

 

모집기간은 ~8/26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참고하면 된다(http://oras.jobkorea.co.kr/kebhana/kebhanaintro.asp). [머스트뉴스 이윤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