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AI의 접목으로 인재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인크루트는 기업 회원들이 추천 인재를 보다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재검색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능 강화의 핵심은 LLM(거대 언어 모델) 기반 분석을 통해 유사한 직무의 인재를 자동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인재 탐색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인크루트는 이번 기능 강화로 기업과 인재 간 매칭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기능 적용 이후 기업의 인재 이력서 조회건수가 일일 기준 13.9% 증가했으며 기업이 인재에게 보내는 포지션제안 발송 역시 일일 기준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인크루트는 AI의 도입을 통해 포털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인재검색 기능 강화와 함께 ‘AI 모니터링’으로 구직자를 보호하고 있다. ‘AI 모니터링’이란 인크루트에 등록된 신규 공고의 내용이 정상적인 공고의 요건을 갖췄는지를 LLM을 활용해 분석하는 것이다.
양주영 인크루트 팀장은 ”이번 인재검색 개편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는 시간을 단축해 빠른 채용을 가능하게 하고, 포지션 제안을 활성화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