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모이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플랫폼들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도 정보를 함께 나누는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 채팅 서비스 ‘커리어챗’을 선보였다.

커리어챗은 공통된 직무 관심사, 커리어 고민, 취업준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채팅방을 개설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사람인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재 27개의 채널이 개설돼 약 7천여명의 사용자들이 이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리어챗에는 IT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팅, 인사, 영업 등 대표적인 직군을 비롯해 같은 기업에 지원하는 사람들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업채널도 별도로 개설돼 있으며, 추가 채팅방 개설이 필요하면 늘려갈 계획이다.

‘커리어챗’은 오픈 채팅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도 라이브 채용설명회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AI경리나라 등으로 유명한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커리어챗으로 채팅을 진행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받았으며, 219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사람인은 커리어챗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중이다. 각 채널에 커리어챗을 이용하는 이유를 채팅으로 남기는 사람 10명을 추첨해 무료 1:1 멘토링 이용권을 증정하며, 공감가는 채팅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가장 많은 답변을 남겨준 사람을 추첨해 각각 네이버페이 10만원권과 5만원권을 준다.

사람인은 앞으로도 공고 게시, 입사지원 서비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무 교육, 현직자 멘토링, 직무 컨퍼런스 등 커리어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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