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신작 ‘엑소스 히어로즈’를 내놓으며 하반기 기대작 대열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 ‘엑소스 히어로즈: 미디어데이(Exos Heroes: Media Day)’에서 ‘엑소스 히어로즈’의 게임정보 및 출시일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제작자의 철학’과 ‘유저의 기대’가 일치하는 게임을 목표로, ‘브랜뉴보이’ 및 ‘RPG 매니저’ 등 특색 있는 게임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는 개발사 우주(Oozoo)가 내놓은 신작 모바일 RPG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는 필드를 모험하며 콘솔 게임들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라며 “지난 CBT를 통해 유저들의 냉정하고 애정어린 피드백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만큼 게임 플레이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엑소스 히어로즈’ OST 제작에 참여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라이브 연주를 시작으로 최동조 우주 대표와 최영준 디렉터가 개발 과정에 대한 주요 히스토리 및 게임 내 핵심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100여 명의 개발진이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타이틀로,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등을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한편 유저들의 피드백 반영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를 진행한 최동조 대표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끝 없는 담금질’로 표현하며 유저가 직접 참여한 테스트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피드백과 게임에 대한 개선점 및 요구사항을 실제 개발 과정에도 다양하게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동조 대표는 “엑소스 히어로즈는 ‘제작자의 철학’과 ‘유저의 기대’가 일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우주’가 지닌 고유한 색깔과 꾸준함을 무기로 오랫동안 유저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소스 히어로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영준 디렉터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그래픽(Graphic)’ 및 ‘캐릭터(Character)’, ‘전략(Strategy)’, ‘페이트코어(Costume)’, ‘사운드(Sound)’를 제시하고 각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최영준 디렉터는 “단순히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기보다 개성 있는 비주얼과 스토리가 묻어나는 그래픽을 목표로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공간과 사물을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약 200여 종의 ‘캐릭터(Character)’는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갖추고 있어 유저 취향에 따라 수집 및 육성 방향성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략(Strategy)’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가장 많이 반영한 콘텐츠로, 각 캐릭터의 ‘속성’ 및 ‘브레이크 시스템’, ‘스킬’ 등의 세부 키워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독특한 코스튬 시스템인 ‘페이트코어(Costume)’는 캐릭터에 적용할 시 외형뿐만 아니라 성별, 고유 스킬까지 완전히 새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수집과 성장에 대한 재미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사운드(Sound)’의 경우 박진배(ESTi) 및 고상지 등 유명 아티스트의 OST 제작 참여와 전문 성우의 녹음이 추가되며,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엑소스 히어로즈’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 참가자는 제스 및 황금시계 등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아이템과 게임 내 히로인 캐릭터 ‘아이리스’ 전용 페이트코어를 받을 수 있다.
이어 11월 21일 구글플레이 및 iOS 등 국내 주요 마켓 출시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엑소스 히어로즈’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사전예약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 공식카페 및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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