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 기회…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머스트 뉴스
승인
2024.04.17 10:41
의견
0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이하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유한회사(이하 싸토리우스)가 ‘청년일경험 지원사업(ESG지원형)’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은 ‘청년일경험 지원사업(ESG 지원형) -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청년일경험 지원사업(ESG 지원형)’은 기업이 ESG 실천을 위해 직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참여하는 청년에게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진행되는 38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가 운영하며, 지난 2년 간의 시행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개인 역량 강화 △바이오 공정 특화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제약바이오 기업의 생산공정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해 역량을 쌓고, 직장인이 알아야 할 업무를 ESG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바이오 공정 특화 과정(7~8월)은 제약바이오 기업인 싸토리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해 현업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올해는 교육 기간을 5주에서 6주로 확장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계획 인원 대비 모집률 237%와 수료율 92%를 달성했고, 참여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3점, 직무역량향상도는 10점 만점에 8.8점을 받는 등 성공적 결과를 낸 만큼 올해도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제약바이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이공계 대학 재학·졸업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4월 30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서류(2배수 선발)와 대면심사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1인당 850만원 상당의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고, 교육 기간 숙식 및 통학을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200만원이 지급된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