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개인정보 보호조치 우수사례 창출

머스트 뉴스 승인 2024.11.06 12:25 의견 0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했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인정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도입해 개인정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한 기업과 개인정보위가 함께 법적 의무 사항 외에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규약을 체결,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인크루트는 작년 7월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위와 민관 협력 자율규제 규약에 서명했다. 이후 법적 의무 사항 외에도 추가적 안전조치를 성실히 이행하여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먼저,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했다. ▲기업회원이 화면에서 직접 취급자의 접속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기업회원과 개인회원에게 해외 IP 로그인 차단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2차 인증을 개인회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더불어 로그인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높였다. ▲로그인 기록 조회 기능을 적용해 기업회원 및 개인회원이 직접 로그인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새로운 환경 로그인 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고 ▲원격 로그아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인크루트는 상품 및 플랫폼에도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인크루트 ‘오퍼박스’는 매칭 기술을 통해 구직자에겐 포지션 제안을, 기업에겐 공고에 맞는 인재를 연결해 준다. 구직자는 희망 근무조건만 설정하면 어떠한 이력 정보 공개 없이 기업에게 포지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이 전문 헤드헌터로부터 검증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은 후보자 개인정보 제공 사전 동의 후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지원자의 이력서를 자동 폐기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인크루트 김진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는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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