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다이어리 ] 포미 ( For me ) 족 / 2020년 1월 19일

머스트 뉴스 승인 2020.01.19 12:15 | 최종 수정 2020.01.25 12:1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로레알의 슬로건인 'Because I'm worth it' 즉 우리말로 변역된 '나는 소중하니까'는 1973 년 맥켄 에릭슨의 여성 카피라이터가 만들어서 40 년 넘게 쓰고 있다.

위의 슬로건은 '포미족'의 삶의 철학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에 신조어로 소개되었고 현재도 신조어라고 한다. 

초기에는 일부 '덕후'에 한정되어서 젊은층의 소비성향을 표현되었고, 2015년 경에는 단순 제품소비를 떠나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현재는 20.30 세대의 소비패턴을 대변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다르다.

이는 곧 세월이 지나면서 포미족이 확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미는 for health (건강), One (싱글),  Recreation (여가), More convienient (편리) , Expensive (고가)의 이니셜을 모은 것으로 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층을 말한다.

욜로 ( you live only once ) 족이 혼자의 삶을 중시하면 포미족과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이베이코리아서는 온라인쇼핑 트렌드로 '횰로'를 선정했다. '홀로'와 '욜로'의 합성어이다.

'횰로'족도 2017년에 나만의 주거공간을 재창조하는 젊은 층으로 이미 소개되었고 점차 확대되었다.

1 인 가구의 증가와 소비인식의 변화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포미족'과 '횰로족'은 이젠 더 이상 일부층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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