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준 매거진]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와 원인은?

머스트 뉴스 승인 2021.12.03 15:08 의견 0

안질환의 중심! 아이준안과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불분명한 초점과 시력저하 같은 증상들을 노안이라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0대가 넘어 급격하게 시력저하가 왔다면 노인성 안질환을 의심하고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안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0대 이후부터 나타나 50대에는 대부분 경험하는 노안은 눈속의 수정체가 노화됨에 따라서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데요, 가까운 거리의 글짜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먼곳과 가까운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전환이 늦어져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노안과 혼동하기 가장 쉬운 백내장은 노안과 마찬가지로 수정체의 문제이지만 수정체가 혼탁되어 발생하는 잘환으로 수정체가 점차 뿌옇게 혼탁이 오면서 눈 안으로 들어온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백내장이 생기면 밝은 낮이나 빛이 들어오는 장소에서 유난히 눈이 부시고 시야가 침침해지는 '주맹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혼탁이 심해지면 전반적으로 사물이 노랗게 보일 수 있으며 한쪽 눈을 가렸을 때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녹내장은 눈안의 압력, 즉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져서 시신경을 압박해 발생합니다. 압박된 시신경은 손상을 입고 위축하게 되는데, 위축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큰 증상이 없는 녹내장은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40대부터는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출처] 아이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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