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에이스 매거진] 익상편 원인과 치료방법

머스트 뉴스 승인 2022.07.28 10:57 의견 0

검은 눈동자 위에 흰자위가 침범하여 덮고 있다면 ‘익상편’을 의심할 수 있다. 흰자위에서 눈동자로 삐죽하게 날개 모양으로 증식하는 모양을 보고 ‘날개 모양의 조각’이라는 뜻으로 한자로 '익상편(翼狀片)'이라 부르고 한글 용어로 '군날개'라고도 한다. 일반인들은 ‘백태’가 낀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끔 백내장으로 오인할 수도 있으나 구분이 가능하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지만 익상편은 안구표면에 흰 막이 덮이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흰 막이 눈을 덮기 때문에 미상관 보기가 싫다.

초기에는 시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지만, 방치하면 각막난시가 발생할 수도 있고 각막의 중심부까지 침범했을 경우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수술을 통해 없앨 수 있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잦은 편이다.

아직 확실한 원인은 모르지만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먼지, 건조한 환경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측되므로 모자나 선글라스를 통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없으면 안약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이물감 및 기타 불편을 느끼는 증상에 따라 인공누액, 항생제, 소염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 익상편을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각막 중심부 근처까지 침범하면 시력 보호를 위해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익상편 수술 자체는 간단하지만 수술 후에 재발이 문제이다. 특히 나이가 30, 40대로 비교적 젊은 경우에 재발률이 높다. 따라서 강남에이스안과는 환자에게 재발 문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표면적인 질환과 더불어 환자의 편안한 일상까지 고려하는 것이 숙련된 안과전문의로서의 책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익상편이 아닌 각막윤부의 종양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반드시 숙련된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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