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9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 공개
-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마기아: 카르마 사가’ 등 서비스 일정 소개
- “앞으로도 플랫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 이어나갈 것”
정영민 기자
승인
2019.03.18 00:00 | 최종 수정 2138.08.03 00:00
의견
0
넥슨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넥슨은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NEXON SPECIAL DAY)’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모바일게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사전예약 중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이날 첫 공개하는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의 서비스 일정 및 세부 콘텐츠가 발표됐다. 또한, 올 상반기 중 국내외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도 잇달아 소개됐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M’ 등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론칭한 모바일게임과 2019년 선보인 신작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의 성과도 짚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P 활용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모바일 시장 공략
넥슨은 자사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앞으로의 넥슨을 만들어 갈 신규 IP를 발표하며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오는 3월 21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해 기대를 모으는 ‘바람의나라: 연’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액션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이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세부 콘텐츠를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또 120여 개의 캐릭터 수집과 성장요소를 갖춘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3월 14일 국내외 출시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을 마쳤다.
◆ 해외 유명 IP 활용한 신작 출시 및 국내 인기게임 글로벌 진출 선포
이어서, 해외에서 검증된 유명 IP 바탕의 모바일게임 2종을 공개하고 게임성이 검증된 자사 인기게임 3종의 글로벌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하는 방치형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오는 5월 국내외 출시 예정이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 및 글로벌에서 원빌드로 선보인다.
한편 국내에서 큰 반향을 얻은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에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 또한 상반기 내 150여 개 국에서 론칭 및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메이플스토리M’는 국내와 동남아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일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각 타이틀들의 국내외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 예정된 신작들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획일화되지 않은 장르와 콘텐츠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머스트뉴스 정영민 기자]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