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하는 동남아 호텔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노력

SECOND HREO 승인 2023.04.08 19:10 의견 0

일상생활에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을 해도 해외여행 한 번만으로 놀라운 탄소 발자국이 남는다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완벽한 친환경 여행은 없지만, 친환경을 실천하는 숙소는 세계 곳곳에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경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될 특별한 숙박 체험을 제공하는 동남아의 친환경 호텔을 소개합니다.

Topas Ecolodge

사파, 베트남

베트남 북쪽 산 한가운데에 위치한 Topas Ecolodge는 베트남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아늑한 방갈로에서 호앙 레인 국립공원의 풍경을 바라보고 산꼭대기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90% 이상은 주변 마을 사람들로 이루어져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호텔로 로컬 재료를 사용해 준비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페트병 대신 고객들은 개인 물병을 사용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topasecolodge.com/

Topas Eco Lodge

Canvas and Orchids

타타이, 캄보디아

색다른 글램핑 체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부유식 텐트 호텔 Canvas and Orchids. 배를 타야 체크인할 수 있는 호텔로 텐트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강에서 수영하고 주변 숲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지 셰프들이 준비한 캄보디아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호텔은 지역 사람들을 고용해 합리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가급적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https://canvasandorchids.com/

Canvas and Orchids

Batu Batu

떵아섬, 말레이시아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섬 리조트 Batu Batu. 고객들이 숙박하는 동안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호텔에서는 해양보호 전문가의 토크를 들을 수 있고 거북이 보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건축 스타일로 호텔을 짓는 과정에서 나무 보관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제약하고 칫솔 등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https://www.batubatu.com.my

Bambu Indah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의 풍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호텔 Bambu Indah. 발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디자이너 부부가 기획한 숙소로, 인도네시아의 전통생활에서 힌트를 얻은 대나무 건축이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해 우물에서 받은 물을 정화해 호텔 내에서 사용한 후 다시 정화된 상태로 야외 수영장에서 재활용합니다. 호텔 내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제약하고 음식 쓰레기를 동물 먹이로 사용하거나 퇴비로 사용하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bambuindah.com/

Bambu Indah

The Hideout

코야오노이, 태국

‘플라스틱 프리, 와이파이 프리, 전기 프리' 나무 집에서 일상생활의 고민을 잃고 푹 쉴 수 있는 The Hideout. 자연속에서 보내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숙소로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한다면 요리 클래스, 요가, 현지인과 함께하는 쌀농사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호텔 내에서 사용하는 재료의 90%가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라고 하는데, 호텔에서 직접 수확된 재료로 만든 식사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hideoutkoyao.com/

The Hid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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