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인 주얼리 브랜드
멋을 넘어 지구까지 생각하는 윤리적인 주얼리 브랜드
SECOND HREO
승인
2023.02.13 00:14
의견
0
빛나는 겉모습 이면에 예쁘지 않은 생산 과정이 숨겨진 주얼리. 골드링 하나를 만들기 위해 채굴 과정에서 약 20톤의 폐기물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환경 파괴의 주범일뿐만 아니라 위험하고 부당한 노동 환경도 큰 이슈가 됩니다. 멋있는 디자인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생산 과정도 이제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된 요즘, 윤리적인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좋은 일상을 빛나게 해줄 주얼리 브랜드를 만나보세요.
ALL BLUES
스웨덴에서 친구 2명이 시작한 주얼리 브랜드 ‘올 블루스(ALL BLUES)’는 로컬 원료를 재활용해 체인 목걸이, 빨대 모양의 팔찌, 후프 이어링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브랜드명은 첫 컬렉션을 준비했을 때 즐겨 듣던 재즈와 블루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이템 하나하나가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오래 간직하게 될 컬렉션으로 국내외 편집샵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stagram @allbluesofficial
(c) All Blues
LE GRAMME
무게에 따라 상품을 전개하는 독특한 컨셉 아래 군더더기 없는 유니섹스 아이템을 전개하는 ‘르 그람(Le Gramme)’.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얇은 1그램 반지부터 400 그램을 넘는 묵직한 체인 목걸이까지 다양한 취향에 맞는 주얼리를 제작합니다. 각 디자인은 유광과 무광 옵션이 있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시 인그레이빙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취향을 확실하게 보여줄 브랜드입니다. Instagram @legramme_officiel
(c) Le Gramme
LAURA LOMBARDI
빈티지 디자인을 현대적인 시선에서 재해석하는 뉴욕 기반 주얼리 브랜드 로라 롬바르디(Laura Lombardi).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면서 자랐다고 하는데, 미국 뉴욕의 산업적인 분위기와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의 신선한 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론칭 당시부터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고 도금 과정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브랜드입니다. Instagram @lauralombardi
(c) Laura Lombardi
MONICA VINADER
일상을 빛나게 만드는 파인 주얼리를 선보이는 영국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리사이클 골드와 실버, 윤리적인 다이아몬드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일상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특별한 날에 빛나게 해줄 디자인이 브랜드의 특징입니다.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와 탄소 중립 배송을 활용하고 상품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리사이클링 프로그램과 평생 수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Instagram @monicavinader
(c) Monica Vinader
WASHED ASHORE
미국 주얼리 브랜드 워시드 어셔(Washed Ashore)는 미학을 넘어 부적의 역할을 해온 주얼리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고 섬세하고 매혹적인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태국 출신 디자이너가 바다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수익금의 일부를 해양보호단체에 기부하고 비치클린 활동을 주도하는 등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주얼리를 환경 발자국 최소화와 윤리적인 노동환경에 동참하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Instagram @getwashedashore
(c) Washed Ashore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