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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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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가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까지 3관왕에 올랐다. '영혼을 소중히 여긴다'는 애터미의 사훈에서 알 수 있듯이 임직원은 단순히 애터미의 구성요소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존재다. 박한길 회장은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수단이 될 수 없다. 그 자체로 목적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애터미 임직원도 그 자체로 애터미의 목적이지 성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애터미는 이것을 '젖소철학-아기철학'으로 설명한다. 목장주인은 우유(이익)을 얻기 위해 젖소를 소중히 여기지만, 엄마는 이익이 아닌 사랑 그 자체로 아기를 소중히 여긴다. 사람을 수단으로 보지 않고 궁극의 목적으로 보는 것이 애터미 경영철학이자 혁신경영의 바탕이다.
애터미는 임직원들에게 권한은 주되 책임은 묻지 않고, 일을 없애는 것이 일이며, 놀다가 지치면 일하라고 말한다. 애터미파크(사옥)는 자율좌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옥 곳곳에는 미끄럼틀이나 그네, 안마의자, 트램펄린, 농구장, 탁구대, 수영장, 체육관 등등 쉬거나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 업무가 스트레스의 주범이 아니라 자기 성장의 도구가 되는 곳, 직원들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곳, 바로 애터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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