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운영을 맡은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가 주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한 이번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먼저 총 120여 개사의 기업이 참여, 지난해(70여 개사)보다 참여 기업 수가 증가했다.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람회는 1,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틀간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에겐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과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번 박람회는 ▲모바일 헬퍼, ▲AI 키오스크, ▲AI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구직 시스템 체험 기회를 넓힌 ‘디지털 박람회’로 운영됐다. 이는 디지털을 도입해 변화하고 있는 고용 시장에 중장년 구직자가 원활히 적응, 구직에 성공하는 것에 도움을 주려는 요소였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중장년 일자리에 관한 구직자와 기업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원활한 박람회 운영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