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과 직장인, 세대별 첫 월급 사용처는?
20,30대는 부모님 선물, 그리고 나를 위한 플렉스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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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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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 취업준비생 2,637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답변이 응답률 7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 구입하겠다(플렉스)’는 응답자가 38.1%로 다음으로 많았다. 취준생 10명중 약 4명이 첫 월급을 타면 평소 갖고 싶었던 고가의 물건을 구입해 플렉스(flex) 하고 싶다고 답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8%)’거나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겠다(28.8%)’, ‘빚을 상환하겠다(15.9%)’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실제 직장인들은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했을까?
20대와 30대 MZ세대 직장인들의 첫 월급 사용처는 앞서 취준생들의 답변과 비슷했다. 그러나 40대이상 직장인들의 첫 월급 사용처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과거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30대 직장인 중에는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을 구입했다(플렉스)’는 응답자가 각 31.0%, 34.9%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40대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선물(55.3%)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는 답변이 39.4%로 많아 세대별 첫 월급 사용에 대한 차이가 드러났다.
그러면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과 직장인 총 3,272명에게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에 이르는 69.7%가 ‘내 집 마련’을 1위로 꼽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중 70.4%, 30대 중 64.7%, 40대 중 66.0%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그 다음으로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 응답자 중에는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물건 구입하고 싶다(플렉스)’ 는 응답자가 28.0%(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금융상품 재테크(25.4%)’, ‘진학/해외유학(23.4%), ‘빚 상환(21.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30대 응답자 중에는 ‘내 집 마련(64.7%)’ 다음으로 ‘빚을 모두 갚고 싶다’는 응답자가 32.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물건 구입(플렉스_25.3%)’, ‘금융상품 재테크(24.4%)’, ‘결혼(20.7%)’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40대이상의 응답자 중에는 ‘내 집 마련(66.0%)’ 다음으로 ‘금융상품 재테크’나 ‘금융상품 이외의 재테크’를 꼽은 응답자가 각 28.7%로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빚 상환(25.5%)’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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