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40,50대에 인생이모작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다. 잡코리아가 30.40대 직장인 2,0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1.3%가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활동으로는 재테크 등 경제력 향상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사업은 및 창업준비는 낮았다. 또한 제2의 인생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와야 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으로 30,40대 직장인의 인생이모작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0,40대 직장인들은 실제로 인생이모작 뿐 아니라 노후를 준비하기에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녀양육비,담보대출,기타 예기치 않은 소비지출 등으로 재테크에 어려움을 준다.

이러한 현실에서 30대 직장인 중에 조기은퇴를 목표로 극단적인 저축과 소비를 억제하는 '파이어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사회현상이다.

머스트뉴스 박지순 기자 wzerow@mustnews.co.kr 박지순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