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 '저부터 MCN이 될래요' 3천만 직장인을 위한 '미친' 워라벨 프로젝트 출간

박성준 기자 승인 2021.03.26 10:00 의견 0

저자인 황인선 화상사회연구소장(전 서울혁신센터장)의 MCN은 다중채널네트워크라는 의미가 아닌 'MCN(미친놈)'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올해 2월 퇴진하며 “우리는 함께 미친 짓을 했고 그 미친 짓은 정상(Normal)이 됐다.”고 고별사에서 말했다. 즉 우리의 삶이나 일이나 미친 열정이 없고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이룬다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의미이다.

황인선 소장은 신간 ‘저부터 MCN이 될래요’에서 직장 3.0 시대를 살아내는 3000만 직장인에게 “MCN(미친놈)이 돼라”고 제안한다. 이 책은 꿈, 끼, 깡, 꾀, 꼴, 꾼 ‘6ㄲ’ 기질과 지향으로 세상에 대한 열의, 엉뚱한 발상과 실행력으로 살아내는 MCN 직장인의 애환, 재미, 감동 그리고 미래 아이디어를 다룬 책이다.

6ㄲ를 가진 사람들, 상상 바보, 문화 마케팅·커뮤니티 마케팅 개척자로 살아온 저자의 삶이 그랬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그의 주변엔 많다. 그 속에서 공감, 보람과 활기에 찬 긍정적 에너지를 교류하며 나가는 삶의 향기를 함께 느껴보자고 독자들에게 손 내밀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 국문과 출신으로, 신문 칼럼 연재 12년 경력의 탄탄한 글 실력으로 에세이 ‘너는 아들이냐, 하숙생이냐’, ‘실낙원의 이브’, ‘25년 만의 졸업’, ‘가로등 밑의 수인’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직장인이 저자의 소재 선택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문체 등을 참고한다면 글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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