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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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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만족스러운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2004년부터 진행했던 조사이다.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높은 급여와 보상제도 때문으로 응답했는데 신입사원 초봉이 4천6백3십만원 선으로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신입연봉은 4천만원 수준이다.
특이점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의 순위가 각각 6위와 10위로 떨어졌는데 코오나로 인한 여객사업 축소가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조사의 특징적인 부분은 공기업을 희망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최고 입사 희망 이유로 꼽았다는 점이다. 지난 2019년 조사에서 공기업 선택 기준으로 ‘고용안정성’을 대세로 꼽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급여와 좋은 보상제도’가 공기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계획을 연기하는 등 공기업 채용전망이 다소 어두워졌음에도 대학생들의 공기업 선호도는 높았다”고 말하며, “대학생들의 공기업 선택 기준이 다소 바뀌면서 고착됐던 순위에 변동이 일었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내년 공기업 선호도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문조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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