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미세먼지 해결 위한 연구 지원 나서... 환경재단 공로상 수상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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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00:00 | 최종 수정 2138.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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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일주일이 넘도록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며, 전국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연달아 발령됐다. 미세먼지 문제는 관련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이슈다. 정부 역시 미세먼지를 중요한 환경 문제로 인식하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각종 대책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영그룹이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영그룹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연구 지원의 공로로, 지난달 27일 환경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1주년 후원의 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최양환 사장이 상을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최근에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원을 위해 환경재단에 3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부영그룹이 낸 성금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 감축사업과 관련 각종 연구 등에 쓰이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해 2월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아시아 국가들이 대기오염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 시설 기증 · 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모두 7600억 원이 넘는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에는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제 ’미세 먼지‘ 는 ’재난‘에 준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협력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환경 연구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스트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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