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실리콘밸리에서 만든 AI수학 호평

이은정 기자 승인 2019.03.04 00:00 | 최종 수정 2138.08.03 00:00 의견 0
(사진=웅진씽크빅)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웅진씽크빅 AI수학'이 학습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웅진씽크빅은 AI수학을 출시한지 나흘만에 가입자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AI수학은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배우 염정아를 모델로 3편의 광고를 공개하며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학습지는 실리콘밸리 머신러닝 전문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로부터 효과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출시했다.

세계적인 석학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FLOW) 이론’을 적용한 학습 설계도 눈길을 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창의성과 몰입 이론의 권위자인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룬 예술가나 과학자들이 일을 할 때 어떤 대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닌, 그 자체의 즐거움을 즐기는 ‘몰입’ 상태로 일하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했다.

몰입에 대한 그의 이론들은 경영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활용되고 있으며, 학업성취 향상 등 교육적 효과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사전 체험단을 신청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학원 대신 학습지가 수준을 맞춰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실시간으로 데이터 분석하면서 최상위 레벨 코스로 출제해주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됐다”며 “제품 설명 듣고 아이가 학습하는 걸 옆에서 봤는데 문제를 풀다가 나도 눈치채지 못한 나쁜 습관을 AI 선생님이 바로바로 알려줘서 신기했다” 등 제품의 기능에 대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문제를 풀면서 나타나는 나쁜 습관을 고치면 부여하는 별사탕을 모아 기프트콘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에 “더 집중하고 잘 풀어서 꼭 기프트콘을 받겠다”고 다짐하는 등 동기부여 효과도 나타난다는고 웅진씽크빅은 전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미리 나간 광고를 보고 고객이 먼저 문의를 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재 실제로 제품 사용 중인 사전 체험단 반응도 좋다”며 “이미 예상 실적을 넘어선 상태고, 월말까지 2만5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머스트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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