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은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우리 청년들의 유라시아 지역 전문성 제고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2020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KF가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시행하는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올해 2회차를 맞는다. ‘2020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 단기 해외연수, 해외 인턴십으로 구성된 국내외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3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130명의 참가자는 오는 5월부터 어학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집체교육을 통해 지역이해 및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동 프로그램에는 유라시아 관련 국내 산학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특강, 사례학습, 취창업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교육 수료자들 중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약 2주간의 해외 단기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의 네트워크 구축, 기업 및 문화탐방을 통해 현지 시장 조사 및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중 우수한 성적으로 해외 연수를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관계자는 “작년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에 212명이 지원하였으며, 최종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교육생 중 3명의 취업을 지원하고 6명의 인턴을 파견했다”고 말하면서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한-중앙아시아 간 교류협력을 견인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과정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F 홈페이지(www.kf.or.kr),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홈페이지(www.centralasia-korea.org) 및 현대경제연구원(시행기관)이 운영하는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사무국 홈페이지(http://central.hri.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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