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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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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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역별 구직자 1668명을 대상으로 지방취업 의사에 대해서 조사했다. 결과 78.8%가 지방에 위치한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성별로는 남성구직자가 여성보다 연령대는 낮을수록 의사가 더 많았다.
이유는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주거비용이 낮고 경제적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 가장 높았고 묻지마 취업과 여유있는 직장생활, 지방에서의 성장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울구직자는 경제적 여유를 우선 순위로 답했고 지방구직자는 출신지역이기에 더 편하고 좋다는 답이 많았다.
반면 지방기업 취업 의사가 없는 서울 구직자의 경우는 외지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이 지방 구직자는 지방기업의 성장한계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큰 이유였다.
결국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을 개선하고 생활.문화시설 등의 인프라를 보완하며 우수한 기업의 지방이전이 뒤받침된다면 지방기업 취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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