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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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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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이직사유는 다양하다. 연봉에 대한 불만족, 불투명한 회사의 미래,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본인의 적성, 업무스트레스, 동료 및 상사와 갈등 등이다.
과거에 대표적인 이직사유를 '연봉' 과 '미래비젼' 때문에라고 얘기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지만 현재의 직장인들은 '복리후생'을 꼽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672명을 대상으로 '이직사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7.3%는 올해 이직을 희망한다고 답했고, 이직 희망 사유(복수선택)로는 35.2%가 ‘현 직장보다 더 나은 복리후생을 받으며 일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재직기업별 이직사유로 현재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연봉(34.2%)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은 데 비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는 일제히 복지 및 근무환경(37.8%, 36.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연봉도 이직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실효성있는 복리후생, 합리적인 조직문화 등의 근무환경이 직장을 선택하는 또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기에 기업에서는 처우를 개선하여 직원의 안착율을 높이기 보다는 기업문화 및 제도개선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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