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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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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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20일 앞두고 있다. 한해의 마지막 달은 반성의 달이자 시작을 계획하는 달이다. 직장인의 새로운 시작은 이직과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540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을 조사했다. 결과 48.1% 즉 절반가량이 새해에 이직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특히 대리급에서 높게 나타났고, 능력에 비해 보상 및 평가를 낮게 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조사되었다.
그 외의 이유는 워라벨이 더 좋은 기업으로 가기위해서, 업무적성이 맞지 않아서, 코로나19로 무급휴직 및 연봉삭감을 겪어서 등이다.
계획 중인 직장은 다른 업계보다는 동종업계로의 이직준비가 높았고, 퇴사시점은 이직이 확정된 이후에 진행한다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보통 기업에서 연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인센티브를 받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기대하기 힘들어 전과는 다르게 연말 조직개편 및 인사고과 결과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업계 이직전문가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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