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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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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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을 위한 평가요소는 보통 지식,기술,태도로 구분되며 이는 역량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지식과 기술은 정량적인 측정이 가능하며 노력을 통해서 개발이 가능하지만. 태도는 오랜동안 축척된 동기,자아개념,특질이기에 쉽게 바뀌기 힘들다.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지식과 기술보다는 태도를 강조하지만 이는 나름의 전문성을 갖추어진 상태에서 직장인의 태도를 논하기에 평가의 중요도는 인정하지만 우선순위라고 판단하기에는 애매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1%가 과거에 비해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도 단연 ‘직무 관련 경험’(71%)을 가장 많이 보고 있었으며, ‘지원동기’(9.2%), ‘성격의 장단점’(6.7%), ‘입사 후 포부’(4.6%), ‘성취 및 실패 경험’(3.6%) 등 다른 항목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업이 직무역량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29.7%)이다. 다음은 ‘관련 인턴 경험’(19.7%), ‘전공’(16.2%),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12.1%), ‘소프트 스킬 보유 여부’(8.7%), ‘관련 교육 이수 여부’(4.1%) 등의 순으로 실제 업무와 관련된 수행 경험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업채용은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더욱 신중해지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극명하게 반영하는 것이 수시채용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기업의 원하는 직무역량에 중점하여 취업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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