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키드파인드' 콘텐츠마케터 "유아 관련 직무 다양...신중하게"

박지순 기자 승인 2021.06.03 09:28 | 최종 수정 2021.06.05 07:49 의견 0

'키드파인드'는 유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나들이 장소를 추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지역기반으로 집주변에 숨어있는 꿀같은 놀이장소를 발굴해준다. 또한 엄마들이 직접 작성한 진솔한 방문후기와 대화들은 타 앱과의 차별성이 있고 풍부한 문화 콘덴츠 소개 및 제휴도 눈에 띈다.

금번 릴레이인터뷰는 유아동 나들이 플랫폼 '키드파인드'에서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김수진 대리입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유아동 나들이 장소를 부모님들에게 큐레이션 해드리는 어플리케이션 ‘키드파인드’에서 콘텐츠팀을 맡고 있습니다.

유아들과 가볼 만 한 전국의 1만여곳의 나들이 장소를 망라하여 소개해드리고 문화생활(공연, 전시,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1만여곳의 장소 중 부모님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추천 콘텐츠 제작, 문화 제휴를 통한 무료티켓 이벤트 진행, 키파리뷰어를 통한 나들이 장소에 대한 객관적이고 상세한 리뷰를 수집하는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현재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원래 원하셨던 직무인가요?

유아교육을 전공한 후 유아기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일을 하면서 현장에서 보는 한정적인 아이들이 아닌 모든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을 좀 더 풍족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유아 관련 플랫폼기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키드파인드' 또한 부모님들의 나들이 고민에 대해 풀어주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생활을 지향하는 점에서 제가 생각했던 직무와 잘 맞았습니다.

본인의 직무에서 가장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직무에서 가장 요구되는 역량은 트렌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갈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1만여곳의 장소 중 부모님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새로우면서 아이들에게도 흥미가 있는 장소를 소개 해드리는 업무가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다른 곳에서 소개해주지 않은 새로운 장소들을 발견하여 누구보다 먼저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모님들의 흥미를 유발하게끔 콘텐츠를 만들어서 소개해주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직무를 희망하는 취준생 등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들려주고 싶은 얘기는?

유아관련 사무직은 단순히 유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유아, 부모, 교사가 중심 타겟이 될 수 있는 직종이 여러 분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아교육 현장이 나와 맞지 않다고 무작정 사무직으로 직무를 변경하는 것이 아닌 내가 아이들 또는 부모나 교사들을 위해서 어떤 분야(교육, 생활환경 등)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사무직을 원하는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후 직무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본인의 현재 직무가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될꺼라 보세요? 그렇게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새로운 장소는 계속해서 생기고 부모님들은 주말마다 아이와 갈 새로운 장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장소 중 테마별 또는 지역별 장소를 큐레이션 하는 콘텐츠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새로운 장소 큐레이션 콘텐츠를 계속해서 찾을것입니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