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송성창, 에이티솔루션 'iTAB' 사업 디렉터 "회계감사의 미래는.."

박성준 기자 승인 2021.11.09 13:42 | 최종 수정 2022.03.28 23:55 의견 0

금번 리더스토리는 '에이티솔루션' 송성창 디렉터입니다.

에이티솔루션은 회계산업분야 IT 기업으로 신외부감사법 도입 등으로 인해 변화되고, 갈수록 투명성이 강조되는 회계 시장 환경에서 IT 기술과 회계 전문성의 접목을 통해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시스템 내에서 구현하여 전문가의 시간이 좀 더 존중 받고 보다 투명한 회계 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회계산업 대상 기술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티솔루션에서 전산감사 Smart Audit 프로그램인 iTAB 사업 디렉팅을 맡아서 iTAB플랫폼의 설계와 회계법인 도입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iTAB은 회계감사의 일부인 전산감사의 효과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회계법인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부분의 외감 대상 기업이 전산 시스템 기반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신외감법 도입으로 인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 및 감사의 의무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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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과 회계법인들은 전산감사의 중요성과 회계감사 규제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국내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기업 내부통제검토 기반 감사전략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SoX 법안의 현지 감사 환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2007년부터 미국 PwC, 호주PwC, 한국 삼일회계법인에서 SoX규제가 요구하는 전산감사를 수행한 경력과 이후 진화하는 트렌드에 대한 경험이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iTAB 서비스 제공의 총괄 업무를 수행하면서 큰 문제점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어려운 여건들이 있습니다.

iTAB서비스의 특성상 이용자가 국내 중견회계법인으로 특정되어 있고 국내 중견 회계법인들이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맞춘 전산감사를 적용을 하는데 있어서 아직 법인 차원에서의 전략수립이 완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회계법인 별로 서비스 도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수반되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iTAB서비스 적용을 통해 기존의 감사 절차가 업데이트 되고 전반적으로 감사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경우에 더 큰 보람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아마도 회사와 소속 팀 마다 인정을 받는 방법은 상이할 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엔 회사의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해 본인의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인지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행한 업무에 대해 스스로 인정할 수 있으면 회사도 인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의 직무가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하기보다는 시장 환경과 사용자의 요구 그리고 서비스의 변화를 가늠해서 제가 그에 맞춰가는 것이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iTAB은 규제기반의 회계법인 외부감사 중 전산감사 절차를 위한 서비스이므로 전산감사와 감사환경의 변화에 대해 수줍게 예상을 하자면, 다수의 전산 시스템 기반 거래가 발생하고 전산회계정보처리의 중요성이 높은 모든 사업체와 많은 중견이상 규모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회계감사에서, 전산통제의 효과성과 시스템 생성 재무정보의 정합성 및 무결성에 대한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나아가 회계감사의 적정성이 전산감사의 적정성 수준에 의해 판단될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회계법인은 회계감사용역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iTAB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의 직무를 맞춰가게 될 것 같습니다.

iTAB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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