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최정아 '모던하우스' 리빙상품 전문가 "역설계하는 방법이"

박지순 발행/편집인 승인 2019.08.13 00:00 | 최종 수정 2022.03.29 00:33 의견 0

금번 전문가 인터뷰는 라이프스타일 숍 '모던하우스' 에서 MD 팀을 총괄하는 최정아 부장입니다. '모던하우스'는 국내최초의 리빙상품 중심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리빙 SPA 부문 3 년 연속 1 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현재 '모던하우스' 리빙에센셜팀( 침장,주방,데코) MD조직팀장과 리빙MD파트의 전략기획,상품기획,전사적인 프로세싱,아이템 MD별 상품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다소 거창하지만 전사적 브랜딩 관점으로 (상품,비쥬얼,VMD,마케팅,영업까지)사업의 큰판을 설계하고 상품 및 시장을 보는 동물적인 감각, 그리고 그것을 정교하고 빠르게 성공해내는 프로세싱 구축 역량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및 국내 생활용품,팬시리빙,전반에 걸친 모든아이템의 거침없는 상품소싱 해결사이자 빅테이터, 새로운 컨셉군, 트렌드에 민감하여 끊임없이 도전.혁신하여 신규컨텐츠를 제안하는 능력도 있다고 자부합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조직구성원의 결원이 없는 안정적인 조직을 지원문제는 어느 기업이나 해당됩니다. 특히 리빙MD의 특성상 여성직원 (아이가 있거나, 임신을 하거나,결혼예정인 분들)이 많아서 정해진 육휴나 산휴등의 지원을 1순위로 배려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휴직 시 결원문제 해결방법을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해답은 내 스스로가 그 아이템을 현업과 같이 진행하여 보조를 맞춰서 하는 것이죠. 현재의 관리자는 필요에 따라서 실무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MD는 숫자로 말한다.” 즉 자신도 남도 모두 인정할수있는 방법은 목표지표값을 달성하는것입니다.

저의 노하우가 있다면 목표값을 달성할 수 있는 기준으로 다른 모든 기획값을 역설계하여 드릴다운하여 실행하는 것입니다. 다소 어려운 얘기일 수 있지만 역설계를 통해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 그 해답을 결국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상적인 얘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수 있는 또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수있는 그 어떤 상품을 만들어내거나 그런 행위를 위한 새로운 직무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닌 “just cause _그냥요” 하고 사게되는 그 무엇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유는 모든 인간은 행복하고 싶어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유형이든 무형이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채워주거나 미리 제안해주는 일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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