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추가 모집 - 경북도 청년지원프로그램
- 월 200만원씩 지원
- 농촌 안정 및 청년 취업난 해소 두가지를 잡자
이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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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00:00 | 최종 수정 213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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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 5월 선도 농업법인에서 농사도 배우고, 월급도 받을 수 있는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1기를 선발한 데에 이어 2기로 15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번 2기 모집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을 경북으로 많이 유입시키기 위해 지역 제한을 풀었으며, 그 결과 타지역 청년들도 12명이나 신청하게 되어 2.3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서, 농업에 대한 실전경험, 자본 부족 등 청년들이 농촌 집입 초기에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농촌 영농정착을 돕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산업분야에 젊은 신규인력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사업이다.
1기 청년들은 안동의 사과, 성주의 버섯, 청도의 감 등 각자 희망하는 작목의 법인에서 안정적으로 실무를 익히고 있으며, 이번 2기 청년들은 과수뿐만 아니라 무청, 호밀, 우렁이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6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들과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이달부터 근무하게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 육성이 인구 유입을 위한 최고의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스트뉴스 이윤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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