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모바일게임 V4로 고객과 새로운 소통법 시도

- 11월 7일 출시...양대 마켓 인기순위 최상위권 유지
- 개발진이 직접 전하는 '개발자 편지', 가이드 등 다채로운 정보로 고객 소통 나서

신동훈 기자 승인 2019.11.16 21:59 | 최종 수정 2019.12.23 20:21 의견 0

넥슨이 지난 7일 정식 출시한 V4가 양대 마켓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은 지난 7일 0시부터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V4는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한 MMORPG 특
유의 문법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출시 초반부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운영에 힘입어 V4는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순위 1, 2위를 휩쓸며 단숨에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V4가 출시 초반 넥슨은 V4 공식카페를 통해 초보자가 궁금해할 주요 콘텐츠 설명부터 이벤트 정보 등을 게시판별로 다루고 있다. 또, 실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직업별 특징, 거래소 활용법, 구간별 레벨 가이드 등 여러 궁금증을 V4 공식 유튜브로 쉽고 편리하게 해소하고 있다.
 

■ V4 개발자들이 직접 전하는 ‘개발자의 편지’

V4 개발진은 정식 서비스 개시 3일만인 지난 9일 필드보스 체력 하향 등 개선 사항을 담은 첫 번째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11일에는 두 차례에 걸친 개발자의 편지로 필드보스 보상 개선과 필드보스 위치 표시 기능 개발 착수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소식을 알렸다. 
 

게임 채팅창과 공식카페에서는 “유저들과 적극 소통하는 V4 응원한다”,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 덕분에 플레이가 수월하다”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 유튜브 영상으로 고객 경험 높여

넥슨은 또한, 게임 화면을 활용한 V4 영상 콘텐츠 생산에도 힘쓰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진정한 자율경제 MMORPG’ 등 공식 TVCF도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 이용자 성향을 고려해 ‘상한가 없는 거래소’, ‘인터서버에 대한 모든 것’ 등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게임 정보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난 8월 V4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V4 영상(79편)의 누적 조회 수는 6,000만을 넘었다.
 

 


한편, V4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화면(UI, User Interface), 거래소, 장비 강화, 스킬 등 총 35개 항목으로 콘텐츠를 나눠 가이드를 제공한다. 콘텐츠와 관련된 실제 게임 이미지를 중간중간 삽입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마력부여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제공해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돕고 있다. 

특히, 넥슨은 유저가 직접 작성한 꿀팁을 선별해 공식카페 중요 공지를 통해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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