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젠75 (ReGen75) ESG 이야기 ] 재사용 가능한 PPE 에 대한 의료계 관심

미국 뉴욕 재사용 가능한 섬유 사용을 의무화

박지순 기자 승인 2024.09.14 13:46 의견 0


팬데믹을 거치면서 늘어난 일회용 의료소포품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병원의 비용부담을 증가시키는 주요인이다. 미래에 일어날 비상 상황에 대비해서 환경적으로 무해하며 비용적으로도 효율적인 의료소모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재사용이 가능한 PPE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일회용 병원 가운 및 기타 장비를 재사용이 가능한 PPE로 교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재사용이 가능한 가운은 폴리에스터 소재로 추적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지정된 횟수만큼 세탁하여 재사용된 후에 유통에서 제외시킨다.

미국 뉴욕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섬유 사용을 의무화할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올해 초에 도입된 주 상원 법안에 따르면 의료 시설에서는 특정 PPE 제품을 최소 50% 사용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도 재사용의료가운 리젠75를 도입하여 일회용 소모품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장기적인 비용절감을 꾀하는 병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 종사자들은 포장에서 바로 꺼낸 일회용 제품이 안전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도입의 속도는 더딘 편이다.

현재 병원에서는 과도한 환경 폐기물이 나오더라도 법에 따른 처리만 잘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내는 이미 폐기물 처리시설이 포화상태에 와있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추가 시설을 만드는 것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계에서는 재사용 가운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 표준이 있어야 멀지 않은 미래에 직면할 환경이슈와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중 일회용 수술가운은 소모품중 사용량의 비중이 월등히 높고, 이로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은 보건의료환경을 위협한다. 심각해지는 의료폐기물 감소를 위하여 국내에서는 (주)비앤에스파트너에서 운영하는 스테리케어가 친환경기능성 의료가운 ReGen75(Reusable)를 도입하여 서비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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