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젠75 (ReGen75) ESG 이야기 ] 병원 플라스틱 오염 퇴치, 재사용 의료가운 적극 검토

박지순 기자 승인 2024.07.14 16:35 | 최종 수정 2024.07.15 10:42 의견 0


세계 환경의 날 올해의 주제는 <'우리의 대지, 우리의 미래, 우리는 ‘복원의 세대’(Our Land, Our Future, We are #GenerationRestoration)>다. 행사 개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급속한 발전과 가축 방목의 증가로 토지가 황폐되며 복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토지의 30%를 자연 보호 구역으로 전환했고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4000만 헥타르의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2025년이 되면 한국이 세계 환경의 날을 주최한다.

세계환경의 날은 해마다 주제가 다르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표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2023년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인데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2023년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 명이 환경부 및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등에서는 탈플라스틱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는데 최근 부천성모병원과 한길안과병원에 이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도 동참했는데 개인용 텀블러의 편리한 활용법과 함께 최초 기능성 리유저블 가운 도입을 소개했다.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수술실(멸균)·혈관촬영실(멸균)·내시경실(비멸균)에 사용할 수술 가운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수술 가운(리유저블 가운)을 공식 가운으로 채택했다.

재사용수술가운은 여러 번 세탁에도 지속적인 발수성이 유지되도록 초박형 코팅이 돼 있고, 섬유 사이 공기 간극을 메워 내수압 향상 효과와 적정 공기 투과성을 갖췄다. 일회용 가운의 부직포 재질보다 세균 등의 침투에 안전하며 착용감이 유연하고 편안하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중 일회용 수술가운은 소모품중 사용량의 비중이 월등히 높고, 이로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은 보건의료환경을 위협한다. 심각해지는 의료폐기물 감소를 위하여 국내에서는 (주)비앤에스파트너에서 운영하는 스테리케어가 친환경기능성 의료가운 ReGen75(Reusable)를 도입하여 서비스중이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