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순 발행/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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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5:40 | 최종 수정 2020.0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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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뉴스에서 새해를 맞아 '디자인인문학'의 저자 최경원 교수와 함께 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무료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디자인 하나로 기업의 운명을 바꾼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해당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아봅니다. 또한 히트상품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강사>
최경원 ㅣ 현 디자인 연구소 대표
현 디자인연구소 대표이자 연세대 겸임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한국의 인문학적 미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홋’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운영 중입니다.
* 강의신청 및 문의 : wzerow@mustnews.co.kr
특강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드립니다.
1.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구 브랜드 구프람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bembre)의 해골 모양의 플라스틱 의자 졸리로저(Jolly Roger)는 2013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디자인 하나는 작은 기업을 순식간에 반석에 올려놓는다.
2. 기업과 디자인의 다양한 만남들
1) 브라운과 디터람스
독일의 전자제품 브랜드 브라운은 디터람스라는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으로 탁월한 면모를 보여주며 세계적인 전자제품 브랜드가 되었다.
2) 뱅 앤 올룹슨과 객원 디자이너
뱅 앤 올풉슨은 다양한 객원 디자이너들을 통해 뛰어난 디자인을 내놓았고,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가 되었다.
3) 카르텔과 세계 디자이너들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카르텔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면서 플라스틱 가구를 명품으로 만들었다.
4) 알레시와 수석 디자이너
이탈리아의 주방용품 브랜드 알레시는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디자인 고문으로 하여 세계적인 메이커로 성장했다.
5)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와 제품 디자이너
일본의 전통적인 조형성을 현대적인 삶의 요소로 환원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인양품에는 아트 디렉터와 제품 디자이너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3.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보는 성과들
1)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100% 디자인
예술품을 상품으로 만든 황당한 디자인이 올린 뛰어난 성과
2) 안나 G
1993년에 만들어진 안나G는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데, 상품이나 마케팅의 기본을 넘어선 현상을 만들면서 알레시에 엄청난 성과를 가져다 주었다.
3) 스와치
스와치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어서 패션 시계로서의 시계 개념을 새롭게 만들었고, 그 결과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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