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다이어리 ] 펀슈머, 가잼비 / 2020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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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 뉴스 승인 2020.01.21 07:40 | 최종 수정 2020.01.25 19:39 의견 0
(Photo=Pixabay)

펀슈머는 가격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하는 신조어이다.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종의 펀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는 파생어 정도이다.

펀슈머의 특징은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소비하는 가성비 혹은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가심비가 아닌 순간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며 충동구매를 한다.

보통 가격대가 낮은 저관여 제품군이 대상인데 식품에서 부터 생활용품, 패션용품까지 그 범위는 넓다. 

대표적으로 식품업계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변형상품들이 있는데 '누가바'를 변형한 누가바라테, '비타500'을 변형한 비타 500젤리 등이다.

이는 소비자가 맛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호기심을 통한 재미를 소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을 SNS을 통해 공유하며 또 다시 소비로 확대되는 파급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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