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비는 빨리 베어무는 한입이라는 퀵 바이츠 ( Quick Bites )라는 의미처럼 10 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다룬다. 드림웍스의 창업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설립을 주도했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은 유명 헐리우드 감독들이 참여한다. 

해당 콘텐츠는 오직 스마트폰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며 턴스타일(Turnstyle)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가로나 세로 방향에서 시청해도 동영상을 온전히 보여준다.

퀴비는 월정액 요금제로 1 시간 가량을 집중해서 보는 드라마나 시리즈물이 아니라 짧은 컨텐츠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여유시간을 파고든다. 올해 4 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스낵컬쳐 ( snack culture: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영위함 )식 콘텐츠 소비에서 비롯되었다.

15초 내외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이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짧은 동영상에 주력하는 것도 이러한 문화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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