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온라인 필기시험’ 솔루션 출시

'인크루트 테스트(Incruit Test), SW 역량평가

머스트 뉴스 승인 2020.05.08 15:50 | 최종 수정 2020.05.08 15:57 의견 0

언텍트 채용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온라인 화상면접에 이어서 온라인 필기시험도 등장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온라인을 통한 필기시험은 AI면접과 함께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필기시험의 최대의 관건은 공정성이다. 어떻게 하면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가가 솔루션 기업의 승패를 좌우한다.
현재는 화상카메라를 통한 녹화 및 감독관리, 응시자 IP 체크를 통해 부정을 방지하고자 하지만 카메라의 시야를 벗어난 정보제공 및 응시자의 신분확인에 대한 이슈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금번 인크루트의 온라인 필기시험은 향후에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언택트 필기시험 3종을 통합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미뤄온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필기시험장 섭외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크루트는 지난 2018년 온라인 인적성 평가시험인 ▲'인크루트 테스트(Incruit Test)'를 전면 개편해 출시했다. 직무에 필요한 인성과 조직 적응성, 직무능력, 그리고 NCS 직업기초능력까지 동시에 평가할 수 있어 많은 기업에서 채택 중이다. 

이어서 지난달에는 전공ㆍ상식 평가를 위한 ▲‘온라인 필기시험’ 솔루션을 내놨다. 화상카메라를 통한 녹화 시스템으로 기업은 문제 출제부터 응시, 채점, 본인확인, 관리감독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응시자 IP 체크 등 부정행위 최소화 장치들도 마련됐다. 또한 응시자의 편의도 고려했다. 응시자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계정으로 웹을 통해 시험에 응시하면 되는 만큼 별도의 가입 및 설치 절차가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인원수 제한이 없어 대규모, 무제한 동시접속이 가능하며, 시험 종료 직후 채점 결과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결과공개가 신속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나아가 개발자 대상 온라인 채용평가 서비스인 ▲‘IT TEST’도 제공한다. 필기부터 실기 시험까지 언택트 SW 역량평가가 가능한 시험방식으로, 기업들의 개발자 채용과 능력평가를 도와준다. 전문 연구소 문제은행을 통해 다양한 문항이 제공되고, 출제자 전용 관리도구를 통해 시험 공고, 문제 출제, 응시자 관리까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소스코드 유사도 검사가 가능하며, 응시자의 코드 작성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복사ㆍ붙여넣기가 감지되는 등 부정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들도 여러 개다. 테스트 전 과정은 화상 카메라를 통해 감독 된다. 이미 KDB산업은행, NHN, LG전자 등에서 IT TEST를 개발자 채용에 도입해 이용 중이다. 

언택트 채용시험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됐지만, 효과적 인재 채용 및 인적자원관리를 도모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지속적이고, 구직자의 편의도 높였다는 점에서 향후 확산 추세가 점쳐진다. 서미영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는 인크루트의 언택트 채용시험 3종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채용 고민을 덜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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