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부정행위 방지 가능한 ‘온라인 필기시험’ 제공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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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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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필기시험’서비스를 내놨다. 본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SW개발환경 제공 기업 ㈜구름,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 ㈜구루미와 공동 제공한다.
기존 온라인 시험의 경우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막지 못해 공정한 심사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인크루트 온라인 필기시험은 화상카메라를 통한 녹화 시스템과 응시자 IP 체크 등 부정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장치가 마련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응시자는 본인확인 진행 이후 온라인 테스트에 입장할 수 있다. 수험표, 신분증 등을 활용하여 철저한 본인확인 이후 감독관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테스트 현황을 지켜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험 全 과정은 화상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독관이 관리할 수 있고, 응시자의 얼굴과 시선 처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PC의 IP 확인을 통해 이중접속 등의 부정행위가 방지되고 시험 응시현황 녹화로 필요시 시험 현황을 다시 확인할 수 도 있다.
무엇보다 시험 종료와 동시에 시스템을 통한 자동채점이 이루어져 보다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점 및 발표과정에서의 부정행위도 차단되는 것.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필기시험 솔루션으로 문제 출제부터 응시, 채점, 본인확인, 관리감독까지 가능한 점도 특장점이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객관식 뿐만 아니라 주관식, OX문제, 짝 맞추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 출제가 가능해 다방면에서 응시자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고, 출제자 전용 관리도구를 통해 시험 안내부터 문제구성, 채점까지 전반적인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이 제공된다. 최대 64명까지 동시접속도 가능해 한 감독관이 여러 응시자를 관리감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미 SK이노베이션, 라인,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기업에서는 온라인 필기시험을 채택했다. 또한 오프라인 필기시험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의 문의 또한 늘고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기업채용에는 활력을 불어 넣고 구직자에게도 새로운 구직환경 제공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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