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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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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총 5일간 ‘2020 경희대학교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존 온라인 채용 박람회에서 약점으로 꼽혔던 쌍방향, 실시간 소통을 큰 폭으로 강화하기 위해 일대일 채팅 상담, 그룹 채팅 상담, 화상 상담 등 상담 종류를 다양화했다.
즉 온라인 이력서 제출이나 채용 영상 관람 대신 참가자가 직접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 정보와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원하는 일정에 예약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는 10일부터 사전 운영되고 있다.
먼저 일대일 및 그룹 상담 진행 시 상담 방을 직무별로 개설하도록 했다. 기업이 먼저 채용 희망 직무를 밝히면 학생이 이에 맞게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기업과 학생 간 매칭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인 것이다. 참가 학생들에 대한 아무 사전 정보 없이 채용 상담이 진행됐던 오프라인 행사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것이다.
인재 검색도 지원한다. 인사 담당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학생들의 정보를 전공, 보유 자격증 등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타깃으로 하는 전공이나 보유 자격증 등이 있으면 검색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인재를 찾고 행사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 외에 채용 관련 기본 정보만 노출된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미래혁신원 이영학 혁신단장은 “이번 경희대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오프라인에서 충족하지 못했던 점들을 장점으로 승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변화한 취업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와 운영에 힘을 쏟겠다. 박람회 참가 학생들의 후기를 내년 취업박람회에 반영해 박람회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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