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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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23:58 | 최종 수정 202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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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여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무인비행체 교통체계인 K-드론시스템 (UTM)을 11일 선보였다.
도심항공교통 ( UAM, Urban air mobility )을 위해서는 UTM ( UAS Traffic mamnagment )이 필수적인데 UAS 는 무인항공시스템( Unmanned aircraft sysrtem)을 의미한다.
UTM ( 무인항공시스템 교통관리 )의 역할은 안전한 비행과 항로관리를 위한 UAM의 관제탑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데 공역할당,비행허가,감시,모니터링이 주된 역할이다.
이날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한 K-드론시스템은 동시에 많은 대수의 UAM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수의 비행체 운용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KT의 K-드론시스템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 상공에서 UAM과 드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비행체들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승인, 감시, 모니터링하는 중추 역할을 했다. 시연에 활용된 1대의 UAM과 6대의 드론 및 전시된 1대의 UAM은 K-드론시스템과 KT LTE 망을 통해 연계돼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도심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UAM 공개 시연에 KT가 참여해 국내 유일의 K-드론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KT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UAM 상용화에 기여하고, 이에 기반을 둔 산업들의 혁신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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