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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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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이다. 채용공고도 기업선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면 구직자가 호감을 가질까?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구직자가 생각하는 좋은 채용공고'라는 주제로 대학생과 취준생,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 1226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구직자가 꺼리는 채용공고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1위는 '단기간 여러 번 등재된 공고'인데 같은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오면 퇴사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장기근속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위는 '가족 같은 회사'가 차지했는데 이러한 회사는 분위가 좋을 듯 하지만 조직생활 내에 명확한 선긋기가 힘들것으로 판단하여 워라벨을 우려했다. 더불어 조직체계가 없고 무조건적 희생을 강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3위는 '불분명한 업무 설명'이다. 업무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을 경우 노동강도가 높고 원치 않는 업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구직자가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채용공고는 무엇일까?
1위는 '주4일 혹은 4.5일 근무조건'을 택했다. 특히 워라벨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경우 근무일수 및 방식은 직장을 선택한 중요한 요소이다.
2위는 성과에 따른 조기진급, 3위는 복리후생과 관련하여 구내식당 및 간식제공, 기타 재택근무 여부가 선정되었다.
추가로 채용공고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보다 자세한 업무내용과 연봉에 대한 정보, 모집인원, 성과 및 상여금 여부를 지적했다.
또한 우대사항 중에 관련 경험 우대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에 관해서 보다 구체적인 경험과 자격증을 명시하는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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