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면접관 도입 긍정적

머스트 뉴스 승인 2021.10.26 15:39 의견 0

최근 롯데마트는 실무능력검증 차원에서 MZ세대 면접관을 기용했다. 면접에 실제 MZ세대가 참여하여 지원자의 보유 지식과 역량을 검증한다. 실제 취준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MZ세대 취준생 644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면접관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2.6%에 그쳤다.


MZ세대 면접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복수응답)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관점으로 평가할 것 같아서(58.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MZ세대는 MZ세대가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아서(41.6%)’, ‘기존 면접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돼서(29.8%)’, ‘MZ세대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어서(22.7%)’, ‘좀 더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4.8%)’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소수 그룹은(12.6%) 그 이유로(*복수응답) ‘경력이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평가 기준이 모호해질 것 같아서(43.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MZ세대 면접관 면접을 위한 연습을 따로 해야 할 것 같아서(30.9%)’, ‘비대면 면접 등 최근 도입된 새로운 방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27.2%)’, ‘오히려 더 긴장될 것 같아서(23.5%)’ 등이 뒤따랐다.

다음으로 MZ세대 취준생이 꼽은 좋은 면접관의 요소에 대해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대상 ‘좋은 면접관의 요소’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연봉, 복지 등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잘 알려주는 면접관’이 50.0%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면접 내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면접관(37.4%)’, ‘지원자의 장단점에 대해 피드백 해주는 면접관(35.1%)’, ‘이력서와 자소서를 꼼꼼히 읽고 질문하는 면접관(22.6%)’ 등이 있었다.

한편, MZ세대 취준생 10명 중 7명은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77.5%는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나머지 22.5%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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