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훈 '인프리즘' 대표 "젊은 느낌이 중요"
박지순 발행/편집인
승인
2019.09.25 00:00 | 최종 수정 2022.03.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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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뉴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이야기를 듣고 취업, 이직, 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독자들께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금번 전문가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대행 전문기업 '인프리즘' 박용훈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인프리즘'은 현재 국내 대형 리테일 쇼핑몰(종합쇼핑몰/소비재/식음료), 국내 금융사 (카드, 보험사, 증권, 은행) 의 브랜드 홍보와 콘텐츠 마케팅, 회원유치와 세일즈의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현재 ‘인프리즘’이라는 디지털광고대행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주된 일은 신규광고주 개발 , 대행사 입찰 제안 및 진행 참여,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직원 리쿠르트 & 교육 등으로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광고대행사 대표의 역할은 광고주를 개발하든 기획력을 발휘하든 주력업무 하나를 정해서 했는데요. 최근은 진행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마무리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며 운영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 컨설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디지털 마케팅 전략수립 컨설팅은 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는 것으로 가령 모 기업의 신상품 매출 혹은 인지도를 올리고자 했을 시 어떤 마케팅 채널이 효율적인지를 선택하고 어떠한 광고기법이 적합할지에 대한 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사 코디네이팅 역량이 뒷받침해주어야 합니다. 해당 역량은 오랫동안 쌓아온 시장을 보는 안목과 트랜드를 읽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광고주 제공 서비스에서의 수익화 증대와 퀄리티 유지, 역량있는 외주 파트너사 발굴 및 지속적인 신입인재 선발 정도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 및 외주사에 대한 부분은 매번 직면해야 하는 실행력 측면의 문제로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신입인재 선발을 통한 조직력 강화가 필수적인데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갖추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재미있는 일터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일이 재미있지 않다면 당연히 신입인재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최근 젊은 층은 돈도 중요하지만 일에 대한 만족도를 중시합니다. 또한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야근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다면 때론 야근도 필요하겠지만 대부분 업무 비효율로 인한 야근이 많아 보입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우선 업무의 본질을 이해해야 하고 투입된 노력과 리소트 대비 생산성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를 습득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최근 고객사에서는 젊은 느낌을 강조합니다. 젊은 느낌이란 반대로 올드한 느낌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올드한 것은 싫다’라는 점을 젊은 감각 혹은 느낌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최근 트랜드 습득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역량이 바탕이 되어야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역량 있는 고객사, 파트너사와의 관계유지와 사업 성과증진을 위하여 기술서비스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의 발굴과 도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새로운 인재와 미디어관련 파트너사의 네트워크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서 광고대행업의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디지털마케팅과 관련한 브랜드캠페인 기타 프로젝트 문의 : yh.park@inpri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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