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재사용 의료가운 ‘ReGen75’로 병원 ESG경영에 기여
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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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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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세탁 & 멸균서비스 전문기업인 ‘스테리케어’가 국내 최초로 재사용 기능성 의료가운인 ReGen75를 공급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의료폐기물은 연간 21만톤에 달한다고 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처리시설은 포화상태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재사용 의료가운인 ReGen75는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의료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개발된 의료용 친환경 브랜드이다.
ReGen75는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사용하고 초발수 및 방수, 대전방지가공 등의 기능성을 부여한 원단으로 제작되어 필링 문제가 적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75회 이상 세탁 후에도 혈액 및 감염원에 대한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
렌탈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국내 최초로 멸균시스템을 보유한 의료기관 전문세탁 시설인 스테리케어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세탁 후 공조시설을 갖춘 클린룸에서 특수제작한 검수테이블을 활용하여 제품을 검수하고, RFID 장비 및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품의 이력을 관리하며, 감염관리 지침에 따른 폴딩 및 랩핑,씰링 과정을 거쳐 멸균되어 병원으로 배송된다.
재사용 가운은 에너지 소비, 지구 온난화, 산성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고 1회 용품에 비해 병원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적재공감활용도 확대하는 장점이 있어 외국의 경우 이미 재사용 가운 활용이 대세이다. 듀크 대학병원, 에모리 대학병원과,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미시간 대학병원, 등 유수의 의료기관은 이미 재사용 가운을 애용 중이다.
국내에서도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의 수술실, 혈관촬영실, 내시경실은 재사용이 가능한 수술 가운을 공식 가운으로 채택했다.
스테리케어의 박선영 대표는 ‘ReGen75 제품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사용자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병원의 ESG경영에 기여하며 나아가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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