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리케어, 대한병원협회 주최 KHF ‘혁신상’ 수상

머스트 뉴스 승인 2023.09.20 11:02 | 최종 수정 2023.11.13 16:29 의견 0

의료기관 세탁 & 멸균서비스 전문기업인 스테리케어(대표 박선영)가 대한병원협회 주최 KHF(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KHF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혁신적인 의료산업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KHF 혁신상(KHF Innovation Awards)을 신설했다.

혁신상 선정위원회는 KHF 참가업체에서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기능성, 성장성 등을 감안해 심의를 진행했고 혁신대상 1개사 혁신상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금번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인 스테리케어(대표 박선영)의 ReGen75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재사용이 가능한 의료용 가운으로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사용하고 초발수 및 방수, 대전방지가공 등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되어 필링 문제가 적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75회 이상 세탁 후에도 혈액 및 감염원에 대한 보호 기준(AAMI PB70)을 충족한다.

ReGen75는 렌탈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국내 최초로 멸균 시스템을 보유한 의료기관 전문 세탁 시설인 스테리케어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스테리케어, KHF 전시장 참가 부스 전경

세탁 후 공조시설을 갖춘 클린 룸에서 특수 제작한 검수 테이블을 활용하여 제품을 검수하고, RFID 장비 및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품의 이력을 관리하며, 감염관리 지침에 따른 폴딩 및 랩핑, 씰링 과정을 거쳐 멸균돼 병원으로 배송된다.

재사용 수술가운은 에너지 소비, 지구 온난화, 산성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고, 1회용품에 비해 병원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적재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외국의 경우 ESG를 선도하는 병원들에서는 이미 재사용 수술가운 사용이 정착되어 있다. 듀크 대학병원, 에모리 대학병원과,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미시간 대학병원 등 유수의 의료기관은 이미 재사용 가운을 사용 중으로 국내에서도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공식 가운으로 채택했다.

ISO 13485 인증 기업 스테리케어의 박선영 대표는 “첨단소재와 멸균이라는 과학으로 감염문제를 해결하고, 의료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재사용가능한 의료가운의 도입은 ESG경영을 위한 가장 쉬운 첫걸음일 것이라며 제품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사용자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병원의 ESG 경영에 기여하며, 나아가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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