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선구자 아티스트 에스더 마흘랑구 회고전 발표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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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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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이지코 미술관과 BMW는 "그때 나는 내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을 알았다: 에스더 마흘랑구 ("Then I Knew I Was Good at Painting": Esther Mahlangu) 회고전을 발표했다. 논토베코 은톰벨라(Nontobeko Ntombela)가 큐레이트한 이 전시회는 에스더 마흘랑구가 전세계의 찬사를 얻은 50년이 넘는 오랜 경력과 현대 아티스트로서 그녀의 성장을 부각했다.
이 회고전은 2024년 2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남아공의 이지코 국립 갤러리에서 진행되는데 이지코에서 시작하여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위츠 미술관에 들른 후 2026년 초 미국으로 이동하는 글로벌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마흘랑구는 1991년에 BMW 아트카를 그린 최초의 아프리카인이자 여성이 되었다. 이 협업은 아프리카의 예술과 현대 자동차 디자인을 혼합하면서 예술계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되었다. 이 전시회에는 30 여년만에 처음으로 남아프리카로 돌아오는 마흘랑구의 BMW 525i 아트카가 들어있다. 이 작가는 또한 최근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가 큐레이트한 제60회 국제 미술전 - 라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에 참가하도록 선정되었다.
큐레이터 논코베코 은톰벨라는 "마흘랑구의 여정은 열정, 혁신, 그리고 회복력의 증거"라면서 "이 회고전은 아프리카 문화와 근대 및 현대를 교감하는 에스더 마흘랑구 특유의 예술관에 대한 오마쥬이다. 전시회는 마흘랑구의 목소리, 에이전시, 그리고 선구자적인 정신을 기념하며, 그녀 자신의 선언, 자기 판단, 그리고 창조성을 상징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 전시회는 색상과 형태의 언어를 통해 거의 70년에 이르는 현대 미술에 대한 마흘랑구의 공헌을 기린다. 전세계 컬렉션에서 100개 이상의 작품을 모았다. 이 작품들은 역사적인 사진 그리고 단편 영화와 함께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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