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산업별 직무별 필요한 역량은?
직능연, 2024년 상반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슈브리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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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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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Industrial Skills Council) 이슈브리프 ‘산업 변화에 따른 미래의 새로운 요구 역량’을 발간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인력 수요가 높은 직무를 중심으로 훈련, 자격 등의 기준을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기구다.
ISC 이슈브리프는 20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발간한 ISC 이슈리포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제공한다. 총 20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로 산업계 최신 정보와 동향, 인적자원개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ISC 이슈리포트 가운데 화제성이나 시의성이 높은 여러 주제를 엮어 작성해 반기별로 정부기관, 산업계, 이해관계자 등에게 제공한다.
상반기 ISC 이슈브리프에서는 산업 변화의 다양한 양상을 효율화로 특징짓고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변화의 모습과 미래에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논의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모든 직무에서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력을 함양하는 것이 미래 대비의 관건으로 제시됐다.
특히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산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대인관계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공통적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술 변화와 글로벌 경쟁의 격화라는 시장 변화에 직면해 다양한 산업 변화에 직면해 있다.
제조업은 스마트 제조의 확산, 지속가능한 생산으로의 전환, 공급망 리스크 관리의 강화, 고숙련 인력 수요의 증가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비제조업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플랫폼 경제의 확산,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원격근무와 유연근무제의 확산과 같이 제조업과는 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효율화 중심의 산업 변화는 기존 산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이나 직무와 융복합되는 산업 전반의 변화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 직무 특성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의 생산 및 운영 직무는 자동화 시스템 관리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요구되고, 연구개발 직무는 첨단기술 통합 능력과 혁신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비제조업의 서비스 및 고객관리 직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 데이터 활용 능력과 고객 중심 사고와 감성 지능이 강조되고, IT 및 기술 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 역량과 프로그래밍 및 데이터 과학 역량의 수요가 증가한다.
ISC 이슈브리프는 20개 ISC와 관련된 산업계 인사담당자, 국무총리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의 정책담당자와 시도교육청, 연구기관, 학계 등에 제공되며, 한국직업능력연구원(http://www.krivet.re.kr)과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sckorea.or.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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