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사회적 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에 참가해 그간 사업을 통해 고도화한 솔루션을 널리 소개하는 유의미한 접점을 만들었다.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는 KT&G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연계를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공유오피스 공간 지원, 사업지원금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사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사업 및 참여기업 부스 전경
이번 페스타 참가는 그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성장한 우수 기업들이 실제 시장과 만나 검증받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었다. 또한 부스 운영을 통해 잠재 고객 및 파트너와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 참여 기업으로는 △마이오렌지 △엑시스트 △캠터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9기 프로그램의 중간성과공유회 결과와 부스 운영 적합성 평가를 종합해 선발됐다. △마이오렌지는 AI를 활용해 기업과 조직의 임팩트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엑시스트는 스마트폰 기반의 AI 생체·정서 모니터링 기술로 신체·정신 건강을 돕는 헬스케어 솔루션 △캠터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캠핑 콘텐츠로 공유와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캠핑 체험 플랫폼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방문객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임팩트 생태계 내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 이번 페스타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부스에는 약 800명, 참여기업 3개사 부스에는 약 1500명이 방문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이번 페스타에서 9기 참여 기업들이 선보인 AI 헬스케어, 캠핑 플랫폼, 임팩트 관리 솔루션 등이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한 혁신 아이템들이 많은 협력 제안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시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KT&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소셜벤처가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Designing the Sustainable Future -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국내 사회적 기업 180여 곳이 참가해 취약계층 자립지원부터 기후위기 대응, 미래세대 육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