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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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6:39 | 최종 수정 2019.1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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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항공사 채용인원은 2천521명을 작년 상반기보다 22% 늘었다. 하반기 채용은 경쟁심화 및 화물량 감소, 여객수요 성장세 둔화 등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은 1540 명 수준으로 올해 신규채용인원은 4000 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018 년 기준 1만4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로 작년 8월에 항공 일자리 포털(https://www.air-works.kr)을 런칭했다. 또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인천공항에 오픈했고 수도권과 지역 간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릴레이 설명회는 신공항 지역을 중심으로 상반기는 부산,광주,제주에서 개최되었고, 하반기는 대구,청주,강릉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2018년 항공산업 일자리 통계조사에 따르면 항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으로 더 많은 항공 종사자 및 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 일자리 통계예측
현재 단기적으로 국내 항공산업분야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싱가폴 등 주요국은 저성장 시대의 핵심동력으로 인식해 전략적으로 육성중이다.
국토교통부의 김경욱 2차관은 최근 열린 '항공산업 정책간담회'에서 항공사,공항 등 운송업을 넘어 제작,서비스,물류,관광 등과의 연관생태계의 확장 및 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관련 전문가들의 전략적 경쟁력 확보 방안이 조화를 이룬다면 향후 항공 일자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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